
가이드
구 국철 구락요시선은 과거 돗토리현의 구락요시역에서 세키가네의 마모리역까지 약 20km를 잇던 국철 노선입니다. 1985년 3월 말에 폐지되었으며, 폐지된 지 40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간에는 당시의 레일과 승강장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폐선 흔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타이쿠지 역터 주변의 대나무 숲 사이로 철길의 유적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자연과 인공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 노선은 과거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985년 폐지된 이후에도 유적이 소중히 보존된 구간이 있어, 지역의 역사를 전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철도 팬들과 워킹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타이쿠지 역터 부근에서는 당시 역의 승강장과 선로의 흔적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나무 숲 사이로 나타나는 레일과 역의 유적은 자연과 인공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또한, 마모리 터널 부근 등의 구역에서는 지형 및 식생과 하나가 된 폐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 마모리 터널 내부로의 출입은 제한되어 있으며, 특정 투어나 이벤트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절에 따라 풍경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봄에는 주변의 벚꽃 나무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푸르른 대나무 숲과 자연 속을 걷는 워킹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겨울철(12월~2월)에는 적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 확보를 위해 타이쿠지 역터 구역의 관광 안내소가 휴관하며,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폐선 흔적 주변에는 '세키가네 폐선 흔적 관광 안내소'가 위치해 있으며, 철도 디오라마와 폐선 흔적 사진 전시가 진행됩니다. 또한, 폐선과 관련된 오리지널 굿즈와 지역 특산 과자,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더 넓게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도보보다 효율적인 탐방이 가능합니다. 특정 시기에는 가이드와 함께 터널 내부 등을 탐험하는 '구 국철 구락요시선 폐선 흔적 트레킹 투어'나 개인 참여가 가능한 '워킹 오픈 데이'도 개최됩니다.
폐선 흔적 주변에는 구락요시 시라카베 도조군(백벽 창고군)과 같이 역사적인 거리 풍경을 간직한 지역이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세키가네 온천 지역을 통해 철도의 역사와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관광 안내소는 타이쿠지 역터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거점으로 주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산책을 위해서는 움직이기 편한 복장과 걷기 좋은 신발이 필수입니다. 자연 속을 걷게 되므로 날씨와 기온에 맞는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관광 안내소 이용 시 현금 외에 신용카드나 교통 IC 카드의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마모리 터널 등 특정 구역에 입장하는 투어에 참여할 경우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주시고,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