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카무이와카 온천 폭포는 아이누어로 '신의 물'을 뜻하는 '카무이와카'라는 이름을 가진, 시레토코의 자연이 빚어낸 특별한 장소입니다. 시레토코 오호(다섯 호수)에서 원시림을 통과하는 임도를 따라 약 10km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강 자체가 온천이 되어,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따뜻한 온천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물의 온도는 시작 지점에서 약 25℃이지만, 상류로 올라갈수록 상승하여 최종 지점인 '4번 폭포' 부근에서는 약 35~38℃에 달합니다.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레토코를 대표하는 어드벤처 스폿입니다.
이 지역은 아주 오래전부터 아이누 사람들에게 '신의 물'로서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과거에는 어느 폭포에서도 자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으나, 세계자연유산 등록 이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확보와 자연 보호를 목적으로 규제가 생겼습니다. 현재는 자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시스템으로서 완전 예약제 액티비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유황산(이오잔)은 과거에 유황을 채굴했던 역사가 있으며, 현재도 활발한 분기 활동이 관찰되는 등 지질학적 변화가 계속되는 역동적인 역사를 가진 지역입니다.

카무이와카 온천 폭포의 하이라이트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물줄기를 따라 온도가 변화하는 모습과 암반을 타고 넘는 체험이 핵심입니다. 또한, 폭포 근처에서는 낙수로 인한 화학 반응으로 수면이 에메랄드그린 빛을 띠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약 1km 하류에는 카무이와카 강이 오호츠크해로 직접 떨어지는 '카무이와카 폭포'가 있으며, 낙차는 약 30m에 달합니다. 이 폭포는 육로로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람선을 통해서만 그 웅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강 거슬러 오르기 액티비티는 주로 여름철에 운영됩니다. 강의 온도와 자연 환경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 기간과 규칙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여름철 무더운 시기에는 따뜻한 강물과 시원한 원시림 공기의 대비가 매우 쾌적한 경험을 선민합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셔틀버스 운행 여부나 개인 차량 통제 정책이 달라지므로, 방문 시기에 맞춘 계획이 필요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카무이와카 온천 폭포 거슬러 오르기'입니다. 이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따뜻한 물보라를 맞는 어드벤처입니다. 강물의 온도가 서서히 높아지는 과정과 자연 암반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 액티비티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한 감각을 제공합니다. 안전을 위해 헬멧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인 '시레토코 오호(다섯 호수)'가 있습니다. 시레토코 오호에서는 고가 목도를 통한 산책이나 가이드 동행 하에 지상 산책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발 1,562m의 '유황산' 등산로도 가까이 있어, 활발한 분기 활동과 과거 유황 채굴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변 지역과 연계하여 시레토코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다각도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액티비티를 할 때는 물에 젖어도 괜찮은 옷과 움직이기 편한 복장이 필요합니다.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전용 워터슈즈 대여를 권장합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헬멧 착용이 필수입니다. 자연 보호와 안전을 위해 지정된 구역 외 출입을 금하며,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차량 통제 기간에는 반드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