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카메즈카 고분 공원은 오이타현 오이타시 사토에 위치한, 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방후원분 사적 공원입니다. 전장 116m, 최대 높이 10m에 달하는 이 고분은 5세기 초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원 내부는 잘 정비된 사적으로 공개되어 있으며, 실제로 분구를 직접 올라보며 그 웅장함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고분 정상에 서면 멀리 벳푸만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개방적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고분은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반에 걸쳐 축조된 전방후원분입니다. 구조는 전방부를 남쪽으로 향하게 한 3단 구성이며, 서쪽의 잘록한 부분에는 조출(造出)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과거 분구를 흰색 석영질의 葺石(석석)으로 덮었던 흔적이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1996년에는 국가 지정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고대부터 해양과 관련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역의 역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고분의 분구를 직접 등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방부에서 후원부로 이어지는 관람로를 따라 3단으로 쌓인 분구를 관찰하며, 과거에 놓여 있었던 원통형 하니와(토기) 등의 유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에는 길이 3.2m에 달하는 거대한 석관이 설치되어 있어 그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접한 '아마베 고분 자료관'에서는 고분에서 출토된 귀중한 부장품과 고분 축조 모습을 재현한 대형 디오라마, 철기 복제품, 고분 복원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어 고분 문화를 다각도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계절로는 특히 10월과 11월의 가을을 추천합니다. 가을에는 고대의 의식을 재현하는 이벤트인 '아마베 마츠리(海部のまつり)'가 개최됩니다. 이 시기에는 고대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의식을 재현하며, 불 피우기, 하니와 만들기, 마가타마(곡옥) 만들기 체험 등 역사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또한, 낮 시간대에는 고분 정상에서 벳푸만을 향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입니다.
이곳에서는 역사를 배우기 위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마베 고분 자료관 내 영상 및 미니 시어터를 통해 고분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 이벤트 기간에는 고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열려, 역사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분의 분구를 걷는 것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고대의 조형 기술을 몸소 느끼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카메즈카 고분 공원은 오이타시 사카노이치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은 사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접근이 매우 편리합니다. 주변에는 오이타 시내의 역사적 유적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이어져 있습니다.
고분의 분구를 오를 때는 경사와 단차가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또한 자료관 관람 및 공원 산책 시에는 주변 환경을 존중하며 정숙하게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세한 이용 수칙은 현지 안내를 따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