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카이오마루 파크는 도야마현 도야마시에 위치한 후시키 항의 베이 에리어로, 범선 '카이오마루'를 중심으로 조성된 휴식 공간입니다. 이 파크의 상징인 범선 카이오마루는 과거 상선 학교의 훈련선으로서 전 세계 바다를 항해했던 역사를 가진 대형 범선입니다. 현재는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현대적인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개방적인 공간으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선내 견학은 물론, 배 위에서 '행복의 벨(타임 벨)'을 울리는 등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범선 카이오마루는 1930년 고베의 가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습니다. 자매선인 니혼마루와 함께 상선 학교 학생들의 훈련선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59년간의 항해를 통해 수많은 해원을 양성하며 국제 교류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1989년 훈련선 임무를 마친 후, 현재는 기념 시설로서 바다와 배의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일본의 해양 문화 역사를 오늘날까지 전하는 중요한 거점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상시 정박해 있는 대형 범선 '카이오마루'의 모습입니다. 클래식한 외관과 수많은 마스트를 가진 그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연간 약 10회 정도 진행되는 '총범 전개(Full Sail Display)' 기간에는 29개의 돛이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지는 웅장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파크 내에는 전망 광장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행복의 명소로서 배 위의 타임 벨을 울리는 체험도 인기가 높습니다.
계절에 따라 카이오마루 파크의 모습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4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총범 전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돛을 펼친 카이오마루의 역동적인 모습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철에는 '카이오마루 파크 페스티벌'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또한, 해 질 녘에는 바다로 저무는 노을과 범선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매우 평온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낮 시간대에는 배의 세부적인 구조를 견학하기에 적합합니다.

파크에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 위의 타임 벨을 울리는 '행복의 벨' 체험은 웨딩 스냅 촬영이나 기념적인 순간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선택합니다. 또한, 해양 교실이나 커터(Cutter)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되어 바다와 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자원봉사를 통해 전통 기술을 이용한 돛 설치나 돛을 올리는 작업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해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을 계승하는 귀중한 활동입니다.
카이오마루 파크 주변은 도야마현을 대표하는 베이 에리어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인근에는 일본해 교류 센터와 같은 시설이 있어 해양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해안을 따라 방파제와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어 바닷바람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근처에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곳곳에 있어 관광 중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도야마시 중심부에서도 접근이 용이하여 도야마 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범선 카이오마루 승선료(성인 400엔, 소인 200엔) 등은 현금 결제가 기본입니다. 파크 내 이벤트나 시설에 따라 신용카드나 전자 결제가 가능할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크 내에는 영어 안내판과 포르투갈어 등 다국어 자료(인포그래픽 등)가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여행객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세한 설명은 영어 대응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이오마루의 일반 공개 시간 내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승선이 가능합니다. 단, '행복의 벨 웨딩'이나 특정 이벤트, 해양 교실 등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화 문의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변에 위치한 야외 공원이므로 날씨 변화에 대비하여 걷기 편한 신발과 계절에 맞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활동하기 편한 복장이 권장됩니다. 사진 촬영은 경관 감상을 목적으로 할 경우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공공장소의 매너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