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카이다인은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임제종 사찰입니다. 나라 시대에 출가자가 정식 승려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계율을 받는 시설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치쿠시 카이다인' 또는 '서계단'이라고도 불리며, 야마토의 도다이지, 시모츠케의 야쿠시지와 함께 '천하삼계단(天下三戒壇)' 중 하나로 역사적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다인의 역사는 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753년 당나라 승려 간진(Ganjin)이 일본 입국에 성공한 후, 이듬해 다자이후를 방문하여 첫 계율 수여를 진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진이 직접 개산하였으며, 이곳은 규슈 지역의 승려들이 정식 승려로 인정받기 위한 중요한 도량 역할을 해왔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본존불 수복과 본당 재건, 협시불 신조 등이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임제종 묘신파 사찰로서 그 역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본당에 안치된 본존 '비로자나불 좌상'은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불상입니다. 이 불상은 헤이안 시대 말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본당 내 계단에는 인도(천축), 중국(당), 일본(야마토) 삼국의 흙이 봉안되어 있어, 당시의 국제적인 종교적 배경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문수보살, 미륵보살 등의 협시불과 종루에 설치된 범종 등은 이 사찰의 유구한 역사를 말해주는 요소들입니다.
카이다인은 계절에 따라 개문 시간이 다릅니디.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5시에 개문하며, 11월부터 4월까지는 오전 6시에 개문합니다. 폐문 시간은 연중 17시입니다. 본당 참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가능합니다. 이른 아침의 정적 속에서 방문한다면 역사 깊은 사찰의 경건한 분위기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불교의 핵심 의례인 '수계(계율을 받는 의식)'의 역사를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본당 참배를 통해 중요 문화재인 불상을 가까이서 관람하며, 과거 이곳이 승려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장소였다는 역사적 배경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본당 참배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방문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자이후 지역에는 많은 역사적 건축물이 모여 있습니다. 카이다인 주변에는 유명한 다자이후 텐만구(천만궁)를 비롯하여 다양한 신사와 사찰이 있어 역사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텐진이나 하카타 방면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후쿠오카 관광 코스로 포함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참배료 결제를 위해 현금을 준비해 주세요.
영어 안내판이나 스태프의 대응 여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본당 참배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 없이 참배를 원하는 경우, 사전에 사찰 사무소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찰이므로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참배해 주세요. 또한 사진 촬영 시 촬영 금지 구역과 규칙을 반드시 준aged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바닥에 자갈이나 계단이 있을 수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