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에 위치한 이나즈미 수중 종유동굴은 3억 년 전 고생대에 형성된 종유동굴입니다. 약 30만 년 전 아소 화산의 대폭발로 인한 화쇄류 퇴적물에 의해 한때 수몰되었으며, 이를 통해 현재와 같은 독특한 수중 종유동굴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수중 종유석, 산호석, 벨 홀(Bell hole), 헤리쿠타이트이트 등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현재는 관광객을 위해 정비되어 있어, 금속제 난간과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통로를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 온도는 연중 약 16℃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 동굴의 역사는 매우 깊어 3억 년 전 고생대에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약 30만 년 전 아소 화산의 폭발로 인해 나카쓰 무레가와 협곡이 70m 이상의 두께를 가진 화쇄류 퇴적물로 채워지면서 동굴 전체가 수몰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화쇄류 퇴적물의 대부분이 침식되면서, 현재는 동굴의 윗부분이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수면 아래와 공기 중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형성된 독특한 종유석의 모습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굴에서 솟아나는 물은 상류 약 4km 지점인 시라타니의 하상으로부터 침투한 지하수로, 자연의 순환 시스템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동굴 내부에서는 조명을 통해 연출된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중에 위치한 종유석과 공기 중에 노출된 종유석이 혼재된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통로를 따라 배치된 푸른 조명은 수면과 암벽을 아름답게 비추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수중 종유석, 산호석, 벨 홀, 헤리쿠타이트이트 등 다양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통로가 마련되어 있어 발밑을 주의하며 안전하게 동굴 내부의 구조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 기온은 연중 약 16℃로 안정되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매우 시원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연말연시에도 영업을 하지만, 아웃도어 사우나와 같은 특정 액티비티는 시작 시기(예: 1월 6일 이후)가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동굴 내부의 조명 연출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변화하는 경관이 특징입니다.

종유동굴 내부 탐색 외에도 부지 내에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불교의 마을 정원, 미술관, 갤러리, 그리고 쇼와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로만자(Romaza)'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사우나 운영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사우나 이용 시 인원 및 조건에 따른 요금이 발생하므로 상세 내용은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동굴 바로 옆에는 캠핑장이 인접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시설 내에는 동굴 외에도 다양한 명소가 산재해 있습니다. 잉어와 아이가모(오리)가 있는 '불의 마을 정원', 폭포가 있는 '코호의 폭포', 그리고 '거룡영천' 등 물과 관련된 아름다운 경관이 많습니다. 인접한 '이나즈미 하쿠산가와 캠핑장'에서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깨끗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변 환경은 종유동굴 탐험과 더불어 지역의 자연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부 온도는 약 16℃이므로, 여름이라 하더라도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로는 정비되어 있으나 습기가 있고 단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결제 방식은 시설의 규정에 따르며, 아웃도어 사우나와 같이 예약이 필요한 액티비티는 방문 전 전화나 이메일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