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이마츠 저택은 오이타현 키츠키시의 초대 명예 시민인 이마츠 사다키치(一松定吉) 씨의 저택입니다. 이 저택은 1957년 키츠키시에 기증되었으며, 한때는 '이마츠 회관'으로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시청사 이전과 함께 키츠키 성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현재의 고지대로 이전되었습니다. 저택 내부에는 삼나무 정목을 한 장의 판재로 깔아 만든 툿마루와 손님용 화장실에 적용된 격자 천장 등, 매우 사치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곳곳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택의 주인인 이마츠 사다키치 씨는 현재의 붕고 다카다시에 해당하는 미와 마을 출신입니다. 이마츠 씨는 키츠키 번의 검술 및 창술 지도 역할을 맡았던 이마츠 가문의 가업을 잇는 양자로 이 지역에 왔습니다. 이후 법조계에서 활약하며 정치계로 진출하였으며, 제1차 요시다 내각의 체신대신을 비롯하여 후생대신, 건설대신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인물의 저택인 만큼, 건물 자체에도 높은 격식과 정교한 기술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이마츠 저택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기능성과 미학이 융합된 구조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 주머니의 수를 줄이기 위해 덧문을 직각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인 '마와리도(회전문)'는 매우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기술로, 당시의 고도화된 건축 기술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툿마루에 사용된 삼나무 정목 판재와 화장실 천장의 격자 천장 등은 당시의 호화로운 건축 양식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이마츠 씨의 높은 사회적 지위와 건축물로서의 완성도를 증명합니다.
이마츠 저택은 키츠키 성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경관의 변화에 따라 건축물의 정취가 달라집니다. 낮 시간대에는 밝은 빛 덕분에 삼나무 정목이나 격자 천장 같은 세부적인 문양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입지 조건 덕분에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이마츠 저택에서는 일본의 근대화 과정 속 건축 기술과 정치인 이마츠 사다키치 씨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합리적인 설계인 '마와리도'나 소재의 질감을 살린 툿마루 등의 구조를 살펴보는 것은 일본 전통 건축의 이해를 돕습니다. 고지대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경관과 함께 역사적인 저택의 공간 구성을 경험해 보세요.
이마츠 저택이 위치한 지역은 키츠키 성을 비롯한 역사적 유적이 산재한 곳입니다. 저택에서 보이는 풍경에는 키츠키 성과 바다가 포함되어 있어, 주변 산책과 함께 역사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키츠키 시내의 역사적인 거리와 성곽 관련 명소들을 함께 방문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마츠 저택 방문 시 다음 사항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