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히로초 공원은 도쿄의 세련된 상업 시설인 '도쿄 미드타운' 동쪽에 인접한 미나토구립 도시 공원입니다. 약 1.4 헥타르의 부지를 갖추고 있으며, 도심 한복판임에도 풍부한 녹지와 물가 풍경이 펼쳐지는 휴식처입니다. 과거 이곳에는 에도 시대에 '히로야시키'로 알려진 명원이 있었으며, 그 역사적 배경을 느낄 수 있는 회유식 정원과 커다란 연못이 현대적인 도시 경관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쿄의 대표적인 개방형 공간입니다.
이곳의 역사는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거 하키번 모리 가문의 아즈부 저택이 있던 곳으로, 그 정원은 '시미즈엔'이라 불리며 에도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성 높은 정원이었습니다. 주변에 히노키(편백나무)가 많았던 것에서 유래한 '히로야시키'라는 이름은 현재의 '히로초'라는 지명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는 제1사단 보병 제1연대의 주둔지가 되었고, 전후에는 미군 접수 및 방위청 설치 등 파란만결한 역사를 거쳤습니다. 2007년 도쿄 미드타운 개발과 함께 재정비되면서, 전통적인 명원의 정취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도시 생활에 어우러지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부지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연못 중심의 경관입니다. 연못 주변을 도는 회유식 구조는 일본 전통 정원 양식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아즈마야(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물가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SANJIN(하늘의 신 - 미끄럼틀)', 'FUJIN(바람의 신 - 그네)', 'KAIJIN(바다의 신 - 플레이짐)' 등 자연의 요소를 담은 독특한 이름의 놀이기구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히로초 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표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연못 주변의 녹음이 짙어지는 시기나 수면에 비친 하늘의 모습은 도심의 소음을 잊게 하는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야간에는 입구에 쇠사슬을 걸어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운영을 하고 있으나, 낮 시간대에는 햇빛이 연못에 반사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의 산책은 물론, 도쿄 미드타운에서의 쇼핑이나 식사 도중 리프레시를 목적으로 들르기에 최적입니다.

공원 내에서는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것이 중심입니다. 연못 주변을 걷는 회유식 체험은 일본 정원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또한, 어린이 놀이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잔디밭과 연못 주변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공간으로,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공원 바로 옆에는 세계적인 상업 시설인 '도쿄 미드타운'이 펼쳐져 있습니다. 고급 숍,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 등이 모여 있어, 공원에서 여유를 즐긴 후 세련된 도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롯폰기, 아카사카와 같은 도쿄의 대표적인 국제적 지역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관광 거점으로도 훌륭합니다.
공원 내에서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산책할 수 있습니다.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 시설 이용 시에는 해당 시설의 규칙을 준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