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아바시리 감옥 박물러um은 메이지 시대부터 아바시리시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아바시리 형무소의 옛 건축물을 이전 및 복원하여 보존하고 있는 야외 역사 박물관입니다. 과거 형무소의 건축물과 홋카이도 개척의 역사를 전하는 전시가 다수 마련되어 있어, 당시의 가혹한 환경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광활한 부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목조 역사적 건축물을 둘러보며 자연과 함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 홋카이도의 개척 거점으로 설치된 아바시리 형무소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많은 죄수가 가혹한 환경 속에서 도로 건설 등 개척 작업에 종사했던 역사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본 시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홋카이도의 발전을 뒷받침했던 사람들과 당시의 사회 구조, 그리고 '땅의 끝'이라 불리던 시대의 생활 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설 내에는 중앙 도로 개설을 테마로 한 영상 전시 등 오감을 통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옥 역사관에서는 좌우 전방 3면에 투사되는 영상을 통해 1세기 전의 가혹한 도로 현장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존된 목조 건축물 대부분은 100년 전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높은 천장과 목제 트러스 구조, 자연광이 들어오는 설계 등 건축물로서의 가치 또한 매우 높습니다.
박물러um은 야외 전시를 중심으로 한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여름철(5월~9월경)은 홋카이도의 자연과 함께 야외 건축물을 둘고르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또한, 전시 시설 내에는 밝은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된 곳이 많아,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건축물의 질감과 디테일을 확인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관람 시간은 짧게는 약 1시간, 자세히 둘러보려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관내 '감옥 식당'에서는 현재 형무소에서 제공되는 식사 레시피를 바탕으로 재현한 '감옥 식사'를 제공합니다. 당시의 식사를 직접 맛보며 역사적 배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별로 '계절 행사', '체험 강좌', '농장 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하므로, 단순한 관람 이상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박물러um 주변은 아바시리시의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만베츠 공항에서 차량이나 택시로 약 20분, JR 아바시리역에서는 버스나 택시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홋카이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많아, 박물러um 관람과 함께 주변 관광을 계획하기 좋습니다.

전시 시설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형태이므로 걸으며 관람하게 됩니다. 부지 내 야외 전시가 중심이므로 날씨에 맞는 복장이 필요합니다. 또한, 역사적 건축물을 보존하고 공개하는 곳이므로 문화재 보호를 위한 매너를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