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하코네 습생식물원은 가나가와현 아시가라하구 하코네초 센고쿠하라에 위치한 식물원입니다. 습원을 비롯해 강이나 호수 등 수분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내에는 저지대부터 고산 지대까지 일본 각지에 분포하는 습지 식물 200종을 포함하여, 초원과 숲, 고산 식물 등 총 약 1,700종의 식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수많은 식물이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식물원은 1976년(쇼와 51년), 센고쿠하라 습원의 환경을 보호하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일본 최초의 습생 식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기록에 따르면, 1979년(쇼와 54년) 7월 3일, 쇼와 천황과 고준 황후가 스사키 어용지로 이동하던 중 이곳을 행차했다는 유서 깊은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하코네의 자연환경을 지키며 식물의 다양성을 전달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산책로는 저지대 습지에서 시작하여 점차 고산 식물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식물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단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센고쿠하라 습원의 동식물을 사진과 패널로 소개하며, 계절에 맞춘 영상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봄의 꽃', 여름에는 '여름의 꽃'을 테마로 한 영상이 상영되어 식물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관리동에는 매점, 강의실, 화장실 등이 완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정원을 수놓는 식물의 종류가 크게 달라집니다. 봄에는 미즈바쇼(천남성), 자젠소, 후쿠쥬소, 촛불꽃 등이 피어나 초여름의 시작을 알립니다. 여름에는 닛코 키스케게(일본 앵초)와 연꽃, 깽깽이풀 등이 모습을 드러내어 풍성한 수변 풍경을 선printf합니다. 가을에는 마츠무시소, 용담, 단풍 등이 계절의 색채를 더합니다. 개원 시간은 09:00부터 17:00까지(최종 입장 16:30)이며, 햇빛이 밝은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식물의 색채와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원내에서는 계절별 식물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가이드 투어가 운영됩니다. 가이드 투어는 하루 2회(10시, 13시) 실시되며, 회당 인원은 10명까지입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안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동 전시실의 영상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며, 자연의 풍경을 조용히 관찰하며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동식물을 채집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하코네 습생식물원은 하코네의 명승지인 센고쿠하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센고쿠하라 습원과 관광에 편리한 버스 정류장, 숙박 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코네 등산 버스를 이용하면 조라(Gora) 방면이나 하코네 유모토 방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식물원을 기점으로 주변 자연과 연계된 관광 코스를 짜기에 좋습니다.

원내에는 정비된 산책로가 있지만, 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기 위해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을 채집하는 것은 절대 금지되어 있으며,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진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연 보호 매너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매점에서는 엽서, 사진집, 계절 식물(하계 한정 식충 식물 등)을 판매합니다. 결제 방식이나 상세 규칙은 입장 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