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하코다테 가톨릭 모토마치 교회는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모토마치 지역에 위치한 가톨릭 삿포로 교구 소속의 교회입니다. 1859년 첫 교회당이 건립된 이래, 화재로 인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해 왔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24년에 완성되었으며, 높이 33m에 달하는 첨탑을 가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특징입니다. 모토마치의 역사적인 경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로마 교황으로부터 선물 받은 제단 세트를 갖추고 있어 종교적, 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성당입니다.
이 교회의 역사는 1859년 파리 외방전교회 사제 메르메 카시옹이 세운 임시 성당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프랑스 사제들의 손을 거쳐 1877년 목조로 된 초대 성당이 건립되었습니다. 그러나 1907년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1910년에는 벽돌로 지은 2대 성당이 완공되었으나, 이 역시 1921년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현재의 고딕 양식 성당은 남겨진 벽돌 외벽을 활용하여 1924년에 재건된 것입니다. 같은 해 6월, 성령 강림 주일에 교황 사절 쥬얼리에 의해 봉헌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역사가 현재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미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33m의 첨탑은 하코다테 모토마치의 거리 풍경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냅니다. 또한 성당 내부에는 로마 교황 베네딕토 15세가 기증한 중앙 제단과 부제단, 성화 등이 안치되어 있어 역사적인 유물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외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부의 역사적인 장식과 오랜 세월 지역 사회에 뿌리 내린 신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볼거리입니다.
교회 주변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야간 조명이 켜지는 밤이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교회군이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첨탑과 아름다운 건축 디테일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미사나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일반 참배 및 견학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곳은 역사적인 건축물로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아름다운 제단과 역사를 말해주는 건축 양식을 차분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모토마치 지역은 교회와 서양식 건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인 거리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교회 방문 후에는 인근의 하코다테 정교회나 하코다테 성 요한 교회 등 다른 역사적인 교회들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교회가 위치한 모토마치 지역은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역사적 경관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가진 '하코다테 정교회'와 '하코다테 성 요한 교회'가 있어 교회 순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토마치 공원, 구 영국 영사관, 구 하코다테 구공회당 등 역사적 건축물들이 도보권 내에 많아 하코다테의 서양 문화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방문할 때는 종교 시설임을 인지하고 예의를 갖춘 복장이 필요합니다.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방문해 주세요. 결제는 기본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주변 관광 시설은 카드가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영어 안내판 등이 있으나 상세한 설명은 현지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미사나 행사가 진행 중일 때는 조용히 관람하거나 예배를 우선시하는 규칙을 지켜야 하며, 촬영 시에도 예배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