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하치만자카는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모토마치에 위치한, 바다를 향해 곧게 뻗은 아름다운 언덕길입니다. 하코다테산의 야경과 더불어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언덕 끝에는 항구에 계류된 세이칸 연락선 기념관 마슈마루가 보여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과거 이 언덕을 다 올라간 곳에 하코다테 하치만궁이 있었던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언덕의 이름은 과거 이 근처에 하코다테 하치만궁이 존재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코노 마사미츠의 저택 터(현재의 모토마치 공원 부근)에서 이전된 하코다테 하치만궁과 관련이 있습니다. 1880년(메이지 13년) 대화재로 피해를 입어 현재의 야치카시마초 부근으로 옮겨졌으나, 언덕의 명칭은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과거에는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던 형태였으나, 현재는 바다를 향해 직선으로 뻗은 길로 정비되었습니다.

하치만자카의 가장 큰 특징은 언덕 상단 부근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탁 트인 시야입니다. 언덕 끝에는 세이칸 연락선 기념관 마슈마루가 위치하여 항구의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구성합니다. 또한, 언덕 양옆에는 난간이 있는 계단이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고 및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사용될 만큼 사진 애호가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하치만자카는 방문하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겨울철 '하코다테 일루미네이션' 기간에는 가로수와 돌길이 조명으로 밝혀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도로 열선(로드 히팅)이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푸른 바다와 배를, 밤에는 하코다테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좋습니다.

이곳은 주로 경치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명소입니다. 언덕의 경사도를 활용한 역동적인 구도의 사진 촬영이 일반적입니다. 주변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호텔, 카페 등이 곳곳에 있어 언덕을 걸으며 주변 거리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가능합니다. 평균 체류 시간은 15분 정도이지만, 주변 산책을 포함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하치만자카 주변은 하코다테 모토마치의 역사적인 거리 풍경이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가까운 곳에 붉은 벽돌 창고(카네모리 창고) 등 워터프론트 지역이 있어 관광 거점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주변에 숙박 시설과 카페가 많아 산책 도중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노면전차(시덴) '스에히로초' 정류장에서 도보 거리로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언덕길이므로 걷기 편한 신발 착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면이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적합합니다. 촬영 시에는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인근 사유지나 하코다테 서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교문 언덕'에 무단 침입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