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기후 월드 로즈 가든(구: 하나 페스타 기념 공원)은 기후현 가니시에 위치한 세계적인 규모의 장미 정원입니다. 약 6,000종 2만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압도적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꽃의 향기·색·식'을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가 풍부하여, 오감을 통해 꽃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본 정원은 1984년 기후현 경영 도시 공원으로 계획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89년에는 기후현 화훼 종합 지도 센터인 '하노피아'가 개설되었고, 1993년에 전면 개장하였습니다. 이후 1996년에 '하나 페스타 기념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료화되었습니다. 2003년에는 세계 장미 회의 우수 정원상을 일본에서 최초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 10월 9일에는 현재의 명칭인 '기후 월드 로즈 가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전시 시설을 병설하며 지역의 상징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정원 내에는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정원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가지 테마로 구성된 장미 중심의 정원, 안네 프랑크 동상이 있는 '안네의 장미 정원', 이국적인 품종이 모여 있는 '페르시아 장미 정원' 등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얀 장미와 초화류를 어레인지한 '화이트 로즈 가든', 이탈리아 테라스 정원 기법을 활용한 '테라스 가든' 등 세계 각지의 스타일을 반영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물 전시뿐만 아니라 식과 향기를 테마로 한 체험 전시도 충실하여 장미의 세계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장미가 가장 아름답게 만개하는 4월에서 6월 사이입니다. 특히 5월경에는 많은 품종이 일제히 피어나 정원 전체가 화려한 향기로 가득 찹니다. 또한 6월 초순에는 늦게 피는 덩굴장미가 절정을 이룹니다. 계절에 따라 정원의 표정이 크게 달라지며, 봄부터 초여름까지의 화려한 시기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하이라이트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장미의 색채가 가장 선명하게 보이므로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최적입니다.

정원 내에서는 장미의 '향기·색·식'을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식물로서의 장미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기를 체험하거나 식과 관련된 전시를 접함으로써 더욱 깊은 이해와 감동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 내에는 다실(오리베안)이 있어, 일본의 전통 다도 문화와 장미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맛보는 독특한 경험도 가능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그룹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기후 월드 로즈 가든은 기후현 가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역사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정원 내에는 과거 대하드라마관 등의 전시 시설도 있었던 만큼 지역의 역사를 접할 기회도 제공해 왔습니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함께 기후현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정원 부지가 매우 넓기 때문에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계절과 날씨에 맞는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 주세요. 정원 내 규칙과 매너를 준 化하여 아름다운 식물을 보호하며 조용히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