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복주원은 중국 푸저우시와 나하시의 우호 도시 결연 10주년 및 나하시 시제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원된 오키나와현 유일의 정통 중국식 정원입니다. 푸저우 지역의 전통 기법을 사용하여 푸저우의 상징적인 경관인 '삼산이탑일강(三山二塔一江)'을 모티브로 하며, 현지의 소재를 활용해 충실히 재현되었습니다. 정원 내부는 '명(明)', '온(穏)', '화(華)'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공간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못, 폭포, 다리, 회랑, 석조물 등이 배치되어 있어 그 자체로 '걸어 다니는 예술'이라 불리는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합니다.
이 정원은 나하시와 중국 푸저우시의 깊은 우호 관계를 상징하며 탄생했습니다. 류큐 왕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쿠니다 마을(쿠닌다) 사람들과 중국 간의 교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원 내 건축물과 경관은 푸저우의 자연과 명승지를 모방하여 제작되었으며, 단순한 정원의 기능을 넘어 양 지역의 문화 교류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2022년 리뉴얼을 통해 야간 라이트업 및 다양한 문화 이벤트 개최 등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푸저우의 풍경을 재현한 정교한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연못과 폭포, 그리고 전통 건축물인 '정자'와 '회랑'은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수면에 비치는 건축물과 식물의 배치는 중국식 정원 특유의 계산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인접한 '쿠닌다 테라스'에서는 류큐와 쿠니다 마을의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어, 오키나와와 중국의 문화가 교차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주원은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낮에는 밝은 햇살 아래 선명한 식물과 석조물의 색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야간(18:00~21:00)에는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환상적인 밤의 정원 풍경이 펼쳐집니다. 계절별로 춘절(구정) 관련 이벤트나 류큐 고전 음악 라이브가 열리기도 하여, 시기에 맞춘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변모하는 경관을 만끽해 보세요.

정원 내에서 조용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접한 쿠닌다 테라스에서는 역사 전시 관람과 함께 전망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중식 기반의 다국적 퓨전 요리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정 시기에는 음악 라이브 등 문화 이벤트가 개최되어 음악과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복주원은 나하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관광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국제거리와도 비교적 가까워 관광 일정 중에 들르기 편리합니다. 인근에는 '쿠니다 성지묘', '마츠야마 공원'을 비롯해 오키나와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할 수 있는 '하도 구(波上宮)' 및 '나미노우에 해변' 등이 있습니다. 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로, 도심 관광 루트에 포함하기 매우 좋습니다.

정원 내에는 계단이나 경사로, 연못 주변 등 지형의 높낮이가 있으므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장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산책하기 적합한 차림을 권장합니다. 입장료는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정원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나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정숙한 관람 매너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상업적 목적의 촬영은 별도의 규칙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