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후지미 바이패스는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국도 139호선의 일부 역할을 하는 바이패스 도로입니다. 후지요시다시의 신야에서 후지미 지역에 이르는 약 4,767m 구간을 의미합니다. 이 도로의 가장 큰 특징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시야가 탁 트이며, 정면에 후지산의 웅장한 자태가 나타나는 경관에 있습니다. 도시 계획에 따라 정비된 이 루트는 후지요시다시의 도시 기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이동 과정에서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경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도로는 후지요시다시의 도시 계획 도로인 '후지미 거리선'에 해당하는 루트로서 정비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단계적인 정비를 거쳐 1983년 후지미 바이패스 남측(카츠라 다리 부근) 개통을 시작으로, 1986년 히가시마치 히가시, 1991년 시청 동쪽, 2000년 신야 도로 교차점 순으로 잠정적인 2차선 공용을 거쳐 왔습니다. 최종적으로 2005년(헤이세이 17년) 3월 3일, 전 구간이 4차선 도로로 완공되어 정식 개통되었습니다. 이는 후지요시다시 시가지의 교통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인프라 정비의 일환이었습니다. 과거 이 지역은 특정 시기에 차량이 몰리며 발생하던 교통 문제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잘 정비된 도로로서 지역 교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후지미 바이패스의 최대 매력은 주행 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후지산의 경관입니다. 특히 바이패스의 종점에서 기점을 향해 남하하는 루트에서는 도로 정면에 후지산의 전경이 펼쳐지는 순간이 있어, 드라이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본의 상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4차선 도로는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적어, 후지산의 웅장한 실루엣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주변에 펼쳐진 후지요시다시의 시가지 풍경과 자연의 조형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통행이 가능하지만, 시간대에 따라 후지산의 모습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녘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후지산의 표정이 드라마틱하게 변합니다. 특히 공기가 맑은 맑은 날이나 계절별 기상 변화를 주목하면 더욱 선명한 후지산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매우 투명해져 후지산의 윤곽이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날씨에 따라 후지산이 구름에 가려질 수 있으므로, 경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도로'이므로 도보 관광이나 특정 스팟 방문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 됩니다. 후지요시다시 내 관광지로 향하는 주요 루트로서, 혹은 드라이브의 목적지 중 하나로서 차창 밖 경관을 즐기는 '드라이브 뷰잉(Drive Viewing)'이 주된 즐거움입니다. 후지산 기슭을 달리는 상쾌함과 함께 이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의 후지 5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드라이브 코스의 일부로 구성하기 좋습니다.
후지미 바이패스 주변에는 후지요시다시의 시가지와 풍부한 관광 자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패스 남쪽으로는 후지 5호 중 하나인 가와구치코 지역으로 이어지며,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 시설과 숙박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국도 138호 및 국도 137호와 같은 주요 간선 도로와도 연결되어 있어 야마나카호 방면이나 츠루시 방면으로 이동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합니다. 드라이브 도중 들를 수 있는 시설이 많아 후지산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을 느끼기에 적합합니다.
후지미 바이패스는 공도이므로 차량 통행이 기본입니다. 특별한 준비물이나 복장은 필요 없으나, 쾌적한 드라이브를 위한 준비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