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후지 TV 본사 빌딩은 도쿄도 미나토구 다이바에 위치한, 일본 방송국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물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단게 겐조가 설계한 이 건물은 오다이바 지역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타워를 연결하는 형태로 설치된 직경 32m의 거대한 구체 구조입니다. 이 구체는 '하치타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도쿄만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전망 시설 역할을 합니다. 방송국 기능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 숍, 카페, 이벤트 광장 등이 모여 있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본 건축물은 설계 담당자인 단게 겐조 도시·건축 연구소의 프로젝트로 탄생했습니다. 디자인에는 하이비전 TV 화면 비율인 16:9가 반영되어 현대적인 미디어의 존재를 상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1990년대 이전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건물 내 사인 디자인에는 뉴욕의 펜타그램(Pentagram)사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디자인 수준을 보여줍니다. 역사적 배경으로는 동일본 대지진 등 재난 시 방송 지속 훈련이 이루어지는 등, 일본의 방송 인프라를 지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구체 전망대 '하치타마'에서 보는 경관입니다. 도쿄만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발아래 펼쳐진 도쿄만의 파노라마, 그리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높은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층 후지 TV 광장에는 '텔레비전의 샘'이라 불리는 분수가 있어 개방적인 공간을 선사합니다. 더불어 지상 3층부터 옥상 정원까지 이어지는 폭 12m, 길이 100m의 '대계단'과 주변이 투명한 튜브형 에스컬레이터 등 건축적인 조형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5층 갤러리에서는 프로그램 관련 전시가 열리기도 하여 미디어의 뒷모습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푸른 하늘과 미니어처 같은 해안 풍경이 특징입니다. 맑은 날에는 도쿄만의 푸른 바다와 하늘의 대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해 질 녘부터 밤까지는 '매직 아워'라 불리는 일몰 시간부터 조명이 켜진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시의 야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야경은 특히 커플이나 사진 애호가들에게 로맨틱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여름에는 1층 광장에서 대형 이벤트나 음식 부스가 설치되는 등 계절마다 색다른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TV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접하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1층 후지 TV 몰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프로그램 관련 한정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5층 갤러리에서는 드라마나 프로그램 전시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투명한 튜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하는 경험 또한 이 건물만의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전망대 관람 외에도 숍에서의 쇼핑, 카페에서의 휴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지 TV 본사 빌딩 주변은 오다이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쇼핑몰, 대형 상업 시설, 해변, 온천 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 거점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도쿄역이나 긴자 방면으로 이동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산책 도중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
시설 내 숍과 일부 유료 구역에서는 현금 외에 Visa, MasterCard 등 신용카드 및 교통 IC 카드(Suica, PASMO 등)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작은 매점은 현금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지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관내 안내 표지판과 주요 시설(숍, 카페, 전망대)에는 영어 안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요 지점에서는 직원의 영어 응대도 가능합니다.
전망대 및 특정 이벤트, 전시 구역 입장은 대부분 사전 예약 없이 당일권을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으나, 이벤트 내용에 따라 사전 예약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관내는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으나, 전망대나 야외 광장, 대계단 등은 계절 기온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름에는 더위 대비, 겨울에는 방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리어 프리 설계가 도입되어 있으나 계단 이용 시 주변 보행자를 배려해 주세요.
포토제닉한 스폿이 많지만, 일부 전시 구역, 스튜디오 및 업무 구역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촬영 시에는 주변 이용객과 직원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관내에는 엘리베이터와 튜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구역이 많습니다. 다만 일부 계단이나 전시 공간에는 단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