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베릭 홀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나카구 야마테초에 위치한 역사적인 서양식 저택입니다. 1930년 영국인 무역상 버트럼 로버트 베릭의 저택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전전 야마테 외국인 거주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미국 출신 건축가 J.H. 모건이 설계했습니다. 스페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외관은 크림색 벽과 오렌지색 스페인 기와, 그리고 입구의 3연 아치가 특징적입니다. 현재는 모토마치 공원의 일부로 정비되어 있으며, 역사적인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정원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930년 영국인 무역상 버트럼 로버트 베릭의 저택으로 탄생했습니다. 설계자인 J.H. 모건은 야마테 111번관 등 수많은 건축물을 설계한 인물입니다. 베릭 씨는 런던 출신으로 사업 확장과 함께 이 지역에서 생활했으며, 후에 핀란드 영사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베릭 씨 사후, 건물은 가톨릭 마리아회에 기증되어 성 요셉 국제학교의 기숙사로 사용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0년 학교가 폐교된 후 요코하마시가 부지를 취득하였고, 2002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요코하마시 인증 역사적 건축물로 선정되었습니다.

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내부 구조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습니다. 1층에는 넓은 거실과 다이닝룸이 배치되어 있으며, 벽난로와 흑백 타일 바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북쪽에는 요코하마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팜 룸(Palm Room)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과거 주거 기능을 보여주는 침실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특별한 방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 방의 벽면에는 프레스코 기법을 이용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외관에서는 쿼트레포일(Quatrefoil)이라 불리는 작은 창문과 아름다운 아치형 현관 포치 등 스페인 양식의 디테일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건물에 인접한 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5월경에는 정원의 식물과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건축물의 석조 질감과 녹음의 대비가 더욱 돋보입니다. 낮 시간대의 밝은 햇살을 받으면 스페인 양식의 크림색 벽이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인상을 줍니다. 역사적인 건물의 세밀한 디테일을 관찰하기에는 밝은 낮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릭 홀에서는 역사적인 건축 양식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저택이었던 공간을 걸으며 당시의 생활 양식과 건축 의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결혼식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특별한 기념일을 기념하는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토마치 공원을 산책하며 요코하마의 역사적인 거리와 서양 건축이 융합된 풍경을 즐겨보세요.
베릭 홀은 모토마치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엘리스먼 맨션이나 야마테 234번관 등 다른 서양식 저택들이 곳곳에 있어, 함께 둘러본다면 요코하마 야마테 지역의 외국인 거주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모토마치 쇼핑 스트리트가 있어, 역사 산책 후에 쇼핑이나 카페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주변 환경과 다른 방문객을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계단이나 단차가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