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쿠제 마츠리는 오카야마현 마니와시 쿠제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축제입니다. 그 기원은 에도 시대 중기인 겐로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카야마현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오카야마 3대 단지리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10월 24일 요이마츠리(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 본제, 26일 아토마츠리(후기 축제)로 이어지는 3일간의 열기는 지역의 역사와 활기를 상징합니다.
이 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단연 '단지리 켄카(단지리 격돌)'입니다. 배 모양의 화려한 단지리 뒷부분은 철판으로 보강되어 있어, 수십 명의 꾼들이 힘을 모아 돌진하며 격렬하게 부딪힙니다. 철판끼리 충돌할 때 불꽃이 튀기도 하는 이 장면은 관객들을 최고조의 흥분 상태로 몰아넣습니다.
또한, 낮에 진행되는 '고사이레이(제례)'에서는 5개의 미코(가마)와 10대의 단지리가 구 국도를 따라 행진합니다. 젊은이들이 '오이사! 오이사!'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대나무를 꺾으며 벌이는 퍼포먼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6일 밤에는 지붕 위에서 떡을 던지는 전통 의식이 행해지며, 축제의 끝을 아쉬워하는 열기 속에서 막을 내립니다.
축제는 3일 동안 개최됩니다.
행사 장소는 오카야마현 마니와시 쿠제 지역의 구 국도 주변 및 특설 행사장입니다.
행렬이 지나가는 구역이나 단지리가 격돌하는 특설 행사장의 상세 위치는 당일 현지 상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쿠제 마츠리는 매우 뜨거운 열기와 격렬한 움직임이 동반되는 축제입니다. 특히 밤에 열리는 '단지리 켄카'는 단지리가 충돌할 때 불꽃이 튀거나 관객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므로 현장의 에너지가 매우 높습니다. 전통 음악의 선율과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야간 이벤트와 야외 관람이 중심이 되므로,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밤의 기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옷차림을 권장합니다. 축제의 진행 방식과 상세 규칙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