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키야마 동물원은 이케다시 사츠키야마 공원 내에 있는 무료 동물원입니다. 1957년(쇼와 32년)에 미야기현 오시카군 킨카산에서 동물을 이입하여 사육한 것이 시작입니다. 그 후, 해마다 시설과 인원을 정비 및 확장했으며, 1967년(쇼와 42년)에는 이케다시와 호주 론세스턴시가 자매 도시 제휴를 맺은 기념으로 베넷왈라비가 증정되었습니다. 이어서 1970년(쇼와 45년), 만국 박람회를 위해 공개되었던 검은 양 2마리, 왈라비 등 총 7마리가 호주에서 도시 제휴 친선 사절로 기탁되었고, 1990년(헤이세이 2년)에는 이케다시와 론세스턴시 자매 도시 제휴 25주년 기념으로 웜뱃 3마리가 증정되어 조금씩 사육하는 동물도 늘어났습니다.
2000년(헤이세이 12년) 10월, 토끼, 기니피그, 마라, 에뮤, 닭 사육을 시작하고, 만남의 광장을 설치했습니다.
현재는 웜뱃, 왈라비, 알파카, 조랑말, 에뮤, 당나귀, 양, 올빼미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원내는 그다지 넓지 않아 아이와 함께 천천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토끼나 기니피그와 교감할 수도 있습니다.
인접한 사츠키야마 공원에는 전망대와 놀이기구도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츠키야마 동물원은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꼭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