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오이코죠역은 시즈오카현 가와네혼초에 있는 오이가와 철도 이카와선의 역입니다.
이 역은 나가시마 댐 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인 셋소호로 돌출된 반도 모양의 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호수에 걸쳐 있는 2개의 거대한 철교 '레인보우 브릿지' 위에 세워져 있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레인보우 브릿지는 산책로로 되어 있어 열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인공 광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밤에는 만천의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로케이션을 살려 오이가와 철도에서는 야간에 별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을 위한 임시 열차 '별하늘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쿠오이코죠역은 비경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쿨 재팬 어워드 2019'를 수상하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역사 주변에는 전망대와 휴게소도 있어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 내에는 행복을 부르는 종 'Happy Happy Bell 바람의 잊혀진 것'과 연인이 사랑을 맹세하며 자물쇠를 거는 장소 '사랑의 자물쇠 상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쿠오이코죠역은 웅장한 자연과 복고풍 분위기가 감도는 역사, 그리고 로맨틱한 연출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